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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베컴의 시계
WHO 데이비드 베컴, 전 축구선수 WHAT 파텍 필립의 셀레스티얼 6102P WHERE 유니세프 후원을 위해 열린 런던 필립스 경매에서 QUOTE “아무도 내게 스타일에 관한 조언을 하지 않는다. 나는 내가 좋으면 입는다. 그뿐이다.” 베컴을 설명할 수 있는 수식어는 오직 그의 이름뿐이다. 그가 행하는 것은 곧 그의 상징이 된다. 공을 차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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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바 –경기도 부천
복잡하고 정신없고 시끄러운 역곡역 근처, 이 커다란 상가 건물에 몇 번 간 적이 있다. 하지만 싱글 몰트위스키와 창작 칵테일을 마실 수 있는 바가 이 건물 구석에 어딘가에 있으리라곤 한 방울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2014년에 문을 연 이곳은 신민 대표가 집에서 걸으면 곧장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집 앞에서 작게 바를 여는 게 꿈이었어요.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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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3
페어아일 패턴 터틀넥, 남색 와이드 팬츠, 가죽 벨트, 검은색 슈즈 가격 미정, 모두 디올 옴므 흰색 스웨터, 갈색 와이드 팬츠 가격 미정, 모두 우영미. 울 스카프 가격 미정, 보테가 베네타. 실버 브레이슬릿 가격 미정, 에르메스. 검은색 슈즈 47만8천원, 레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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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2
남색 비즈 장식 스웨터 가격 미정, 에르메네질도 제냐 쿠튀르 컬렉션. 스탬프 반지 62만원, 루이 비통. 레터링 실크 셔츠, 검은색 팬츠 가격 미정, 모두 루이 비통. 검은색 태슬 로퍼 가격 미정, 지미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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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1
흰색 셔츠 89만5천원, 에르메네질도 제냐 쿠튀르 컬렉션. 남색 팬츠 가격 미정, 몽클레르. 트래블러 스탬프 목걸이 1백13만5천원, 루이 비통. 스트라이프 재킷 28만8천원, 검은색 터틀넥 37만8천원, 검은색 팬츠 27만8천원, 모두 YMC. 흰색 슈즈 47만8천원, 레페토. 남색 코트 3백95만원, 청바지 1백11만원 모두 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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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HIGH
빨간색 스트라이프 수트 2백27만원, 남색 캐시미어 니트 2백68만원, 모두 에트로. 검은색 슬립온 1백8만원, 쥬세페 자노티. 검은색 코트, 검은색 머플러, 실버 목걸이 가격 미정, 모두 보테가 베네타. 스터드 장식 가죽 슬립온 1백28만원, 쥬세페 자노티. 스트라이프 코트, 화이트 셔츠, 아가일 패턴 니트, 스트라이프 팬츠 가격 미정, 모두 알렉산더 맥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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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즐거운 요즘 포스터
2016년의 음악 신을 대변하는 포스터와 그 창작자들. 정새우 “GIF를 미리 고려한 적은 없어요. 전후 관계가 역동적으로 보이는 장치가 있으면 아무래도 시선을 끌다 보니 결국 만들었죠. < Phantoms of Riddim >은 포스터를 떼었다 붙인 흔적에서 시작했어요. 게토/베이스 음악이 뒷골목 음악이잖아요.” < Party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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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바 –강서구 양천로
서쪽으로 끊임없이 차를 몰고 이륙하는 비행기가 손바닥만 하게 보이는 방화동까지 가야 비로소 이 바가 나온다. 전병준 오너 바텐더가 이곳에 바를 연 지 딱 3년이 됐다. 왕노가리를 1천원에 파는 술집의 위층에 자리 잡은, 100퍼센트 예약제로 단 8명의 손님만 받는 곳이다. 서울 시내 바들이 문과 위치를 숨겨 ‘스피크이지’ 효과를 노린다면, 이곳은 그저 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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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와 경상도 –사람으로부터의 풍경
전라도 진안 보리와 인경쑥이 푸르던 계절이었다. 경북 영천의 한 비탈로 산새소리와 워낭 소리가 번갈아 울렸다. 풀밭에 들어선 소가 부리망을 풀어 주자마자 허겁지겁 풀을 뜯었다. 들이미는 카메라에 놀라 밭고랑을 별스럽게 이탈하던, 그래서 밭 갈던 오전 내도록 주인의 호통을 면치 못했던 다섯 살 소. 녀석의 허기를 보는 뒤늦은 마음이 편치 않았다.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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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관리의 모든 것
나에게 덮어놓고 헌신적인 신발을 알뜰살뜰 보살피는 방법 34. LEATHER 왼쪽 위부터 | 1. 가죽 솔 토닉 1만원, 콜로닐 by 푼크트. 2.광택용 사슴 뼈 3만9천원, 애비 혼 by 바버샵. 3.광택용 양털 3만9천원, 사피르 by 푼크트. 4.가죽 로션 밤 2만2천원, 사피르 느와르 by 슈친구. 5.신발 밑창 복원제 1만8천원, 슈 구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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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道와 경상道 –풍경으로부터의 사람
경상도 봉화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차를 몰다 울진에서 불현듯 오른쪽으로 꺾어 들었다. 발길 가는 대로, 바퀴 구르는 대로 닿으려던 참에 금강송면이니 불영계곡이니 다정한 이정표도 여럿 스쳤지만, 이 길을 계속 달리면 봉화가 나오고 안동이 나오겠지 어렴풋한 짐작을 나는 더 믿고 있었다. 모르는 길과 모르는 기분이야 말로 여행의 맛이려니 절로 멋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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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사생활
식물을 키우는 기쁨을 예전엔 미처 몰랐던, 정원사가 될 줄은, 하물며 화분 가게를 열 줄은 꿈에도 몰랐던 그녀의 사건과 실화. 손을 닦을 때마다 솔로 손톱 밑을 문질러야 한다. 항상 흙이 껴 있으니까. 4년을 탔어도 모두가 감탄한 내 깨끗한 차에는 마사토 알갱이와 흙먼지가 마구 굴러다닌다. 그러나 모래알만큼 작은 새싹이 고개를 내밀 때, 새로운 줄기가 자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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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 몰랐던 냄새
아침마다 회사 가는 발걸음이 늦어지는 이유. 내 옆에 있는 남자, 그리고 그의 냄새. 대리님은 담배 냄새를 남기고 얼마 전 인사 이동 후 우리 팀으로 옮긴 B 대리님. 나와 팀을 이뤄 외근하러 다니는 일이 잦다. 대리님의 화려한 언변과 꼼꼼한 인맥관리는 우리 팀 성과를 높여주었지만 나에겐 남모를 고통 또한 안겨줬다. 외부업체와의 미팅 후 줄담배로 스트레스를...
View ArticleJUST ONE QUESTION : FINNISH DESIGNERS
서울을 찾은 핀란드 디자이너들에게 단 한 개의 질문만 던졌다. var obj =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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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 THE DESK
책상 밑, 아무도 모르는 나의 사생활. 코트, 팬츠, 염소 가죽 벨벳 슬립온 가격 미정, 모두 에르메스. 재킷, 팬츠, 타이츠 가격 미정, 모두 드리스 반 노튼. 퓨리 어댑트 운동화 11만9천원, 리복. 팬츠 가격 미정, 안드레아 폼필리오. 리본 매듭 운동화 가격 미정, 포츠 1961. 집업 셔츠 1백55만원, 반바지 1백9만5천원, 자수 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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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1
집업 셔츠 1백55만원, 반바지 1백9만5천원, 자수 양말 1백26만5천원, 슬리퍼 95만원, 모두 구찌. 킬티 더비 슈즈 가격 미정, 프라다. 오만의 전통 의상과 모자는 에디터의 것. 양가죽 팬츠, 송아지 가죽 부츠 가격 미정, 보테가 베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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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 THE DESK
코트, 팬츠, 염소 가죽 벨벳 슬립온 가격 미정, 모두 에르메스. 재킷, 팬츠, 타이츠 가격 미정, 모두 드리스 반 노튼. 퓨리 어댑트 운동화 11만9천원, 리복. 팬츠 가격 미정, 안드레아 폼필리오. 리본 매듭 운동화 가격 미정, 포츠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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