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선글라스 9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으로 매일 써도 질리지 않는다. 10만원대, 레이밴 레이밴의 라운드 메탈 선글라스는 1960년대 문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래서일까. 레이밴의 선글라스를 보면 둥근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즐겨 썼던 존 레논이 떠오른다. 이 레이밴 선글라스는 존 레논처럼 꾸밈없는 옷차림에 써야 더 멋스럽다. 10만원대, 레이밴. 10만원대, 레트로슈퍼퓨처...
View Article나이키의 슈퍼 러닝화 ‘줌 페가수스 터보’
나이키의 새로운 러닝화 ‘줌 페가수스 터보’를 신고 도쿄 거리를 달렸다. 신발이 발을 밀어주는 기분이 들었다. 지난 7월 11일 저녁, 도쿄 토요스 피트에서 나이키의 새로운 러닝화인 ‘줌 페가수스 터보’가 공개됐다. “페가수스 터보라는 이름처럼, 한눈에도 빠르고 강력해 보이고 싶었어요.” 무대에 선 나이키 러닝 풋웨어 팀의 총괄 디렉터 브렛 홀츠가 신발...
View Article우산은 액세서리였다?
서머 룩에 방점을 찍는 아이템과 비하인드 스토리. Umbrella 우산의 형태는 이미 고대 중국과 이집트 시대에도 존재했다. 하지만 비를 막는 용도보다 귀족의 지위를 드러내는 액세서리로 더 많이 쓰였다. 중세 유럽에서도 마찬가지. 사람들은 이를 패션 아이템으로 여겨 비가 와도 우산을 펴지 않고 우비를 썼다. 유럽인들이 우산을 진짜 우산으로 사용하기까지는 오랜...
View Article우리들의 일그러진 히어로즈
히어로즈를 둘러싼 일련의 사건들이 한국 프로야구 전체에 대한 사람들의 회의감을 불러오고 있다. 두고 보는 수밖에 없을까? 2010년 7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전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 황정곤을 만났다. 새 홈구장에서 첫 경기를 치르는 프로야구 선수 아들의 응원 차 방문한 자리였다. 아들의 이름은 황재균. 이 해 7월 20일 넥센 히어로즈(이하...
View Article슈퍼 밴드 LSD가 떠오르는 물건들
너에게 보내고 싶은 새로운 음악. Audio (feat. Sia, Diplo & Labrinth) — LSD 왼쪽 위부터 | 앤디 워홀 수프 캔 미니 시리즈 황소 피규어 2만4천8백원, 킨키로봇. 수화기 키링 가격 미정, 아크네 스튜디오 at 분더숍. 비니 49만원, 루이 비통. 미니 버거 젤리 2천원(50g), 트롤리. 선글라스 20만원대, 레이밴...
View Article호캉스 떠나기 좋은, 국내 인피니티 풀 6
여름은 길고 휴가는 짧다. 살인적인 무더위를 피해 인피니티 풀이 있는 국내 호텔로 ‘호캉스’를 떠나는 건 어떨까? 호캉스 떠나기 좋은, 국내 인피니티 풀 6. 인천, 네스트 호텔 오픈 당시, 전세계 디자인 호텔을 엄선해서 소개하는 호텔 플랫폼 ‘디자인 호텔(Design Hotels)’의 국내 최초 멤버로 선정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서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View Article면 ‘덕후들’에게 고함
찔 듯이 덥더라도 면만큼은 늘 새롭게. 타일, 윤현상재. 유리컵, 이딸라. Fagp “여기가 아니면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재미있는 파스타를 선보이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메뉴마다 주연이 되는 맛을 정하고 거기에 약간의 재치를 더합니다. 오징어 리가토니는 탄 향이 주인공이라 구운 레몬, 브라운 버터 등 태운 식재료를 사용했고, 고수 스파게티니는...
View ArticleThe new glo
글로와 네오, 단 둘만으로 충분하다. 환상의 콤비. 스포츠 명승부나 이름난 음식에서나 들어봤음 직한 이 기막힌 조화를 이제 글로에서 경험할 수 있다. BAT 코리아가 신개념 히팅 디바이스 글로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글로 시리즈 2 (glo™ Series 2)’와 글로 전용 브랜드 ‘네오’ (neo™)를 새롭게 선보이는 것! 특히 ‘글로 시리즈 2’는...
View Article차일디시 감비노가 생각나는 물건들
너에게 보내고 싶은 새로운 음악. This is America — Childish Gambino 왼쪽 위부터 | 치토스 크런치 6천8백원(226.8g), 고메이 494. 자수 장식 캡 71만원, 구찌. 헬레이저 프린트 티셔츠 13만8천원, 슈프림 at ETC 서울. 헤드폰 비츠 솔로 디케이드 컬렉션 35만9천원, 비츠 바이 닥터 드레. 머니 클립...
View Article이 여름의 끝을 잡을 아름다운 제품
잊지 못할 우리의 여름, 간직하고 싶은 계절의 조각들. 카메라 가격 미정, 라이카. 캐리어 €589, 리모와. 미카도 게임 스틱 €980, 에르메스. 슬라이드 €120, 아디다스 × 라프 시몬스. 에스파드류 €395, 폴로 랄프 로렌. 선글라스 €220, 몽클레르. 벨트 백 €690, 프라다. 가죽 슬립온 €900, 조르지오...
View Article고릴라즈가 떠오르는 물건들
너에게 보내고 싶은 새로운 음악. Humility (feat. George Benson) — Gorillaz 왼쪽 위부터 | 원글라스 샹그리아 4천9백원(100ml), 고메이 494. 엽서 1만원대, 구찌 가든. 선글라스 48만원, 생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 아이리시 커피와 럼 향이 섞인 향수 블랙 팬텀 메멘토 모리 38만원(50ml), 킬리안. 향...
View Article공상 과학 영화보다 멋진 메탈 워치
소년 시절부터 이런 시계를 꿈꿨다. 공상 과학 영화보다 더 멋진 메탈 워치 6. Seiko 최첨단 GPS와 솔라 시스템을 갖춘 시계. 40개의 타임 존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빛을 에너지로 전환해 배터리를 바꿀 필요가 없다. 게다가 오차는 10만 년에 겨우 1초. 월드 타임과 서머 타임, 파워 세이브 기능까지 지원한다. 아스트론 GPS 솔라 워치 SSE159J...
View Article품 비푸릿이 생각나는 물건들
너에게 보내고 싶은 새로운 음악 4. Lover Boy — Phum Viphurit 왼쪽 위부터 | 하와이안 셔츠 2만9천원, H&M. 네크리스 5만2천원, 퀸마마 마켓. 라피아 햇 32만원, 헬렌 카민스키. 폴라로이드 카메라 소포트 41만원, 라이카. 캔 주스 구아바 넥타 2천원(340ml), 하와이안 썬. 하늘색 위빙 벨트 13만5천원, 키엘...
View Article마세라티와 폭스바겐과 미니와 메르세데스-벤츠의 불꽃놀이
별 대신 불꽃 빛나던 밤에. Maserati GranCabrio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배기량을 낮추는 대신 터보 차저를 선택하는 거센 흐름에도 굳건하다. 그란카브리오는 여전히 유효한 V8 자연흡기 엔진의 가치를 배기음으로 설파한다. 때로는 묵직하게, 때로는 앙칼지게. 1단부터 6단까지 단수마다 각기 다른 악기를 연주하듯, 그란카브리오가 한여름 밤의 공기에...
View Article홍콩 최대 규모의 국제적 패션 박람회 ‘CENTRESTAGE’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홍콩 완차이에 위치한 홍콩종합전시장(HKCEC)에서 열리는 ‘CENTRESTAGE’. 3회째를 맞은 CENTRESTAGE의 이모저모를 알아본다. 홍콩무역발전국이 주관하는 패션 박람회가 3회를 맞았다. 홍콩은 예전부터 다양한 브랜드의 최신 아이템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쇼핑의 천국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패션의 중심지 중...
View Article그 소개팅남의 TMI
말하기보다 경청할 줄 아는 남자가 되자. 여자를 힘들게 하는 소개팅남의 ‘투 머치 인포메이션’을 공개한다. 1. 자동차 TMI 그 소개팅남은 굳이 내가 사는 동네로 데리러 오겠다고 했다. 그리고 자신의 차를 가지고 왔다. 차의 상태가 무척 깨끗하길래 “평소에 차 관리를 잘 하시나 봐요”라고 이야기했다. 알고 보니 구입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신차였다. 그...
View Article젊은 작가 6인
힘주어 부르고 싶은 6인의 젊은 작가를 만났다. 픽트 스튜디오 장혜경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천체관찰을 좋아했다. 은하의 궤도를 나긋하게 도는 금성, 화성, 수성…. “하늘은 고정적인 이미지가 아녜요. 계속 움직이고, 어딜 가도 달과 하늘은 따라오죠.” 프로덕트 디자인을 전공한 장혜경, 마정기 작가는 픽트 스튜디오로 뭉쳐 변화하는 자연물을 탐구했다. 자개를...
View Article밀레니얼 세대가 열광하는 브랜드 24 – 1
요즘 세대가 열광하는 패션 브랜드 24. 1. VETEMENTS vetementswebsite.com @vetements_official 뎀나 바잘리아와 비전을 공유하는 동료들이 함께 만든 베트멍은 유행에 휘둘리는 디자인과 브랜딩을 거부하고 옷의 본질에 집중한다. 이들은 패드를 두둑히 넣은 어깨와 땅에 끌릴 만큼 긴 소매로 생경한 실루엣을 만들고, 구조를...
View Article빗속의 청춘
한 번 보면 잊지 못할 빗속의 청춘들. 후디 가격 미정, 발렌시아가. 골드 반지 43만원, 체인 뱅글 48만원, 모두 베르사체. 체크 후디 셔츠 53만원, 준지. 쇼 다운 선글라스 가격 미정, 루이 비통. 데님 머슬 재킷 가격 미정, 디젤. 터키석 목걸이 1백57만원, 구찌. 나일론 셔츠 21만8천원, CK 캘빈클라인. 파나마 햇 가격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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