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 × RADO Friends
스위스 워치 브랜드 라도는 2017 바젤월드에서 <Portrait of Time>이라는 사진전을 열었다. 세계 각계각층의 영향력 있는 인물들이 라도의 시계를 착용한 장면을 포착한 것으로, 시계 그 자체보다 인물의 일부로서 존재하는 시계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들이었다. 그 연장선으로 <GQ>는 라도와 함께 대한민국의 문화, 패션계를 대표하는...
View Article남자를 위한 필수 관리 도구 10
당신에게 부드러운 피부, 멋진 헤어 스타일 그리고 깨끗한 치아를 선사할 아이템을 소개한다. 1. 설태 제거기 혀는 세균의 온상지다. 바로 이곳에서 입 냄새가 시작된다. 혀를 닦는 것은 이를 닦는 것만큼 중요하다. 설태 제거기는 칫솔보다 더 넓고 깊게 혀를 닦아서 세균을 제거한다. 최상의 효과를 위해 하루에 두 번 사용한다. 2. 족집게 시중에는 여러...
View Article다시 돌아온 태그호이어 ‘뉴 링크 레이디’
링크 컬렉션은 지난 30년 간 태그호이어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컬렉션 중 하나다. 오는 9월 ‘뉴 링크 레이디’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태그호이어가 새롭게 출시하는 ‘뉴 링크 레이디’는 32밀리미터 크기의 쿠션형 스틸 케이스를 장착했다. 기존의 S형 링크 브레이슬릿은 그대로 계승했다. 이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손목을 부드럽게 감싸기 때문에 태그호이어의...
View ArticleGQ PEOPLE #유선호
크루넥 티셔츠는 세인트제임스. 후드 셔츠는 비욘드클로젯, 니트 재킷은 제이리움, 데님 팬츠는 리바이스. 베이지 컬러 셔츠는 노앙. 베이지 컬러 셔츠는 노앙.
View Article운동할 때는 안 신는 운동화 3
<지큐> 패션 에디터들이 고른, 운동하지 않을 때만 신고 싶은 이런 운동화. Rock Me, Baby LOOK 남색 크루넥 울 스웨터, 갈색 코듀로이 팬츠, 롤렉스 첼리니 시계. MUSIC Andy Gibb ‘I Just Want To Be Your Everything’. PLACE 호텔 일 펠리카노. SCENT 산타마리아 노벨라 ‘타바코...
View Article슬로우다이브의 새 앨범 ‘슬로우다이브’
22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한국을 찾은 슈게이징 밴드 슬로우다이브를 만났다. 모든 답변은 프론트맨 닐 할스테드가 했다. 올해의 신보 목록에는 유난히 반가운 이름이 많았지만, 모두 실망스러운 작품들이었던 가운데 슬로우다이브만 예외였다. 레이블의 간섭 없이 우리끼리 만들어서 부담이 적었다. 우리는 음반이 정말로 안 좋게 나온다면 릴리스 하지 않고 아무 일도...
View Article“다르지만 잘 맞죠?” MXM 임영민, 김동현
임영민과 김동현, 반듯한 소년 둘이 만나 그려낸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선. 왼쪽부터 | 김동현의 검은색 캡은 햇츠온, 샌드스톤 컬러의 카코트는 버버리, 루즈핏 팬츠는 준지, 에어맥스 운동화는 나이키, 티셔츠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임영민의 흰색 캡은 에잇 세컨즈, 더블 버튼 수트는 보스, 에어맥스 운동화는 나이키, 목걸이는 임영민의 것. 첫 번째 앨범 발매를...
View ArticleGQ PEOPLE #MXM
왼쪽부터 | 김동현의 검은색 캡은 햇츠온, 샌드스톤 컬러의 카코트는 버버리, 루즈핏 팬츠는 준지, 에어맥스 운동화는 나이키, 티셔츠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임영민의 흰색 캡은 에잇 세컨즈, 더블 버튼 수트는 보스, 에어맥스 운동화는 나이키, 목걸이는 임영민의 것. 블레이저는 YMC, 흰 셔츠, 회색 스웨트 셔츠 모두 브룩스브라더스, 보타이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View Article최고의 스니커? 반스 체커보드 슬립온
지구에 존재하는 수많은 스니커 중, 단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단연 반스 체커보드 슬립온이다. 이유는? 슬립온 스니커는 실크 니트 타이 만큼이나 GQ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 아이템이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슬립온 스니커는 우선 구하기가 무척 쉽고, 어떤 룩에도 기꺼이 잘 어울린다. 주말 나들이나 집 앞 카페 산책에 신고 나가기에도 좋은 한편 수트 차림에도...
View Article남자 액세서리의 시대 –목걸이
내 옷장은 이미 꽉 찼다. 그럼 이 많은 액세서리는 어디에 두지? CROSS COUNTRY 위부터 | 가로 십자가 실버 목걸이 가격 미정, 트렌카디즘. 어두운 은색의 925 실버 목걸이 14만8천원, 토코. 해골 모티브의 십자가 목걸이 47만원, 토마스 사보. 곡선 문양의 십자가 목걸이 19만8천원, 토코. 검 모양의 925 실버 목걸이, 작은 검정 칼...
View Article9월, GQ 추천 신작 네 권
<마음을 건다> 정홍수, 창비 뭐든 가볍고 무던한 게 관심을 받는 때, 문학평론가 정홍수가 “마음을 거는 일”, “간곡한 일”에 대해 특유의 차분한 어조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여자는 총을 들고 기다린다> 에이미 스튜어트, 문학동네 20세기 초 미국 뉴저지주 최초의 여성 보안관보 콘스턴트 콥과 자매의 실화를 소설화했다. 추리력,...
View Article오프 화이트 X 나이키 ‘THE TEN’의 시작
전세계 스니커 마니아들의 애간장을 태우던 ‘버질 아블로의 나이키’가 드디어 베일을 다 벗었다. 이제 어떻게 그 프로젝트가 태어났는지 이유를 들어볼 차례다. 오프 화이트의 버질 아블로는 마이클 조던이 선수 생활을 했던 고장, 시카고 출신이다. 자연스레 그는 스니커와 힙합, 그래피티 등의 스트리트 문화 속에서 90년대를 보냈고, 당시의 문화적 경험이 지금의 그와...
View Article소통으로 지는 오버워치, 불통으로 뜨는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가 주춤하는 틈을 타 <배틀그라운드>는 새로운 ‘갓겜’ 타이틀을 획득했다. 도대체 무엇이 <오버워치> 유저들의 마음을 돌리게 만들었을까. 그리고 정말로 그들의 새로운 둥지가 <배틀그라운드>인 걸까. PC방 점유율 변화를 통해 유저 이동의 실체를 파악해봤다. “<배틀그라운드>는 정말...
View Article찐 담배 vs 연초, 당신의 선택은?
5년 이상의 애연가들에게 물었다. 당신은 왜 찐 담배로 바꿨나? 또는 왜 아직도 연초를 고집하는가? 왜 찐 담배로 바꿨나? 1. 송정근 (연초 10년, 찐 담배 6개월째 흡연 중) 현재 피우는 담배는? 아이코스 찐 담배로 바꾼 이유는? 옷과 손에서 나는 담배 냄새가 싫어서 바꿨다. 2. 강수훈 (연초 17년, 찐 담배 2개월째 흡연 중) 현재 피우는...
View Article남자 액세서리의 시대 –반지
내 옷장은 이미 꽉 찼다. 그럼 이 많은 액세서리는 어디에 두지? BIG BANG 왼쪽 위부터 | 사자 문양 실버 링 24만8천원, 토코. 사자 문양 실버 링 35만원, 토마스 사보. 팔각형 골드 링 1백10만원, 구찌 타임피스 앤 주얼리. 블랙 925 오닉스 링 22만8천원, 토코. 그린 원석 링 47만4천원, 페레 by 샌프란시스코 마켓. 메두사 엠블럼...
View Article패션계의 금수저, 가브리엘 케인
다니엘 데이-루이스와 이자벨 아자니의 아들, 줄리안 무어의 에스코트, 로열 패밀리, 패션계의 금수저…. 지금까지 가브리엘 케인 데이-루이스에 대한 수식은 그의 주변에서만 따왔다. 하지만 이 스물세 살의 청년은 어느새 돌체 & 가바나와 H&M 광고를 찍는 모델이자 네 장의 앨범을 낸 뮤지션이 됐다. 그리고 곧 배우가 될 준비도 마쳤다. 이제...
View Article김민석이 요즘 제일 필요한 건 전셋집?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렸고, ‘대박’ 드라마로 얼굴 도장을 찍었다. 그래서 뭐? 김민석은 이미 혼자서도 잘한다. 레더 재킷은 윈도우 00. 사진을 찍다가 계속 “푸하하” 웃어버리던데, 뭐가 어색했나요? 저 연예인 웃음소리 안 같죠? 셀카는 괜찮은데 남이 찍어주는 사진은 너무 오그라들어요. 연기랑 다른가요? 연기는 잘해야 멋있어 보이는데, 이런 촬영은...
View Article나도 개를 기를 수 있을까?
네 발 달린 충실한 친구가 곁을 지키는 외로운 남자의 이미지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도저히 저항할 수 없다. 책임감, 너그러움, 감수성, 부성애, 생명 있는 것들에 대한 두려움 없는 사랑, 부서지기 쉬운 신체를 다루는 능력, 가죽으로 만든 사물을 배척하는 박애…. 여자들은 오직 개만이 남자에게서 끄집어내는 페르소나에 이끌린다. 위험하도록 매력적인 남자의...
View Article보온병 때문에 자전거를? 써모스
땡볕이 쏟아져도, 모래바람이 불어도, 돌 무더기에 굴러도 이 보온병은 할 일을 한다.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에 대한 사심은 반복된 체험에서 시작됐다. 뜨거운 여름날 야구장에서 써모스 진공단열 컵에 맥주를 마셨을 때, 깜빡하고 차에 두고 내린 보온병 속 얼음이 다음 날 아침까지 달그락거릴 때…. 그리고 무엇보다 보온병의 쓸모를 넘어선 괜한 이슈로 브랜드를...
View Article스포츠맨을 위한 스틸 시계
흰색 다이얼 시계 TG105-06 68만7천원, 검정 다이얼 시계 TG105-04 68만7천원, 모두 자스페로. 자스페로의 투파토레는 말쑥한 수트를 입은 운동선수 같다. 대범한 45밀리미터 케이스와 매끈하고 편평한 스틸 베젤, 각진 브레이슬릿 링크까지. 얼굴은 도회적이지만, 남성적이고 맹렬한 분위기를 풍긴다. 다이얼의 크로노그래프 카운터와 베젤에 새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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