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의 첫 정규 앨범 ’23’
청춘은 태양 아래에만 있지 않다. 혁오의 첫 앨범 은 어둠 속에서도 스스로 빛을 내는 청춘이다. 오혁이 입은 셔츠는 디올, 톱은 라프 시몬스, 벨트와 체인은 옴므 보이, 슈즈는 나이키. 오버 사이즈 수트를 입고 돌아왔어요. 오버 사이즈 수트 하면 토킹 헤즈가 생각나죠. 이 옷은 어떻게 결정했나요? 오혁 작년에 앨범을 내려고 했고, 작년에 생각해놓은 거예요....
View Article무용가 이선태의 발
현대무용가│이선태 “나는 기도할 때 그들의 힘줄을 떠올린다.”-김행숙, ‘발’ 중 무용수들이 발로 바닥을 지그시 디딜 때, 허공으로 몸을 가뿐히 띄울 때면 드는 생각 하나. 무용이란 발끝으로 무대를 들어 올리는 일이 아닐까? 여기 가장 힘센 발을 가진 남자를 소개한다. 현대무용가, 이선태. LDP무용단에 소속된 그는 동아무용콩쿠르 대상과 서울국제무용콩쿠르...
View Article개파 대통령 vs 고양이파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로 데려간 개와 고양이, 마루와 찡찡이가 주목 받으면서 대통령의 반려동물 ‘퍼스트 펫First Pet’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알고 보면 전세계 전, 현직 대통령의 계파는 좌파-우파가 아니라, 개파-고양이파로 나뉜다 개파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백악관에 입성하려면 개를 키우라’는 격언이 있을 정도로 미국 대통령에게 퍼스트...
View Article감독이 밝힌 의 모든 것
코미디 스타였던 조던 필레는 인종차별을 다룬 호러 영화 <겟 아웃>을 통해 성공적인 감독 데뷔를 했다. 이 영화가 실화인지 아닌지를 알고 싶다면 아래 인터뷰를 읽어보라. 당신은 버락 오바마가 퇴임하기 전에 이 영화 작업을 시작했다. 현재 미국의 대통령은 트럼프다. 영화를 촬영할 때와 달리 지금은 이 영화를 받아들이는 분위기 자체가 달라졌을 것...
View Article과대 평가된 섹스 체위 13
섹스는 느리고 부드러워야 한다. 그러나 몇 가지 섹스 체위와 잘못된 행동들은 힘들고, 아프고, 민망하고, 심지어 섹스를 하다가 죽을 수도 있을 만큼 위험하다. 다음은 침대 위에서의 과도한 욕심 때문에 지친 여자의 충고다. 지금부터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섹스 체위와 행동들을 소개한다. 스푸닝 스푸닝은 서로의 몸이 밀착된 채 즐기는 섹스 체위다. 그러나...
View ArticleGQ 화보와 10권의 책
화보 ‘me & book & myself’ 에서 모델 김원중이 들고 있는 책은 모두 10권. 각각의 책에서 앞 구절들을 옮겼다. 첫 문장으로 책 전체를 가늠해보는 즐거운 상상을 권하고 싶어서. 박태원의 단편집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중 ‘수염’ 나의 코 밑에 ‘감숭’하던 놈이 ‘깜숭’하게 되기까지에는 실로 칠 개월 간의 노력과...
View Article새로운 식당 4
날씨도 좋고 미세먼지도 없는데, 갈 곳이 없다는 게 말이 되나? 이제 막 문을 연 네 군데 레스토랑을 찾는다면 초여름의 싱그러움, 입맛 도는 파스타, 쇠고기의 쾌락, 냉국수의 청량함이 모두 내 것이 된다. 샐러드영 샐러드 전문점이 여기저기에 새로 문을 열고 있다. 샐러드에 특별함을 더하지 않으면 시선을 사로잡기가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뜻이다. 샐러드영은...
View Article‘오프 화이트’ 버질 아블로와 이케아의 협업?
이케아가 유래 없는 협업 소식을 발표했다. Countdown! This year we’re curious about designing for the senses. How will things taste, look, smell and sound? ikea.today/ddd #linkinbio #IKEAtoday IKEA Today(@ikeatoday)님의...
View ArticleYum Music
바나나와 피자에 손을 뻗었는데 좋은 음악이 여름 소나기처럼 쏟아졌다. 조 비비아노의 < Pizza Party > 조 비비아노의 아코디언 연주에 어깨가 구름 위로 올라간다. 윌 조셉 쿡의 < Sweet Dreamer > 열네 살쯤 전염성이 강렬한 팝을 만들더니, 열여덟 살엔 원더키드라고 불렸다. 활달한 리듬과 꿈을 꾸는 목소리의...
View ArticleArticle 4
흰색 라피아 햇 23만원, 일레븐티. 폴딩 클럽마스터 선글라스 20만원대, 레이밴 by 룩소티카. 홈버그 햇 43만9천원, 마운틴 리서치 by 스컬프. 목걸이 36만9천원, 캐피탈 by 스컬프. 밀짚을 정교하게 엮어 만든 라피아 햇 39만원, 카민스키 XY.
View ArticleH.A.T
경쾌한 색깔 조합이 돋보이는 페이퍼 햇 8만3천원, 바버. 베네치아 뱃사공이 쓰는 곤돌리에 햇 25만원, 비엘레제 by 란스미어. 목걸이 62만원, 루이 비통. 파란색 꽃무늬 끈을 두른 라피아 햇 21만5천원, 크리스티스 by 비이커.
View ArticleMEET THE MAESTRO : 이현우, 황교익
이 시대의 가장 걸출한 미식가인 이현우와 황교익을 만났다. 맛에 관해 이들보다 매력적으로 표현할 줄 아는 마에스트로는 없다. 맛, 남자의 삶, 취향과 스타일에 관해 이야기하고 파스타를 먹었다. MEET THE MAESTRO, MEET THE TASTE 두 명의 남자가 있다. 맛에 관해서라면 견줄 데 없이 대단한 남자들이다. 게다가 기민하고 예민한 혀도...
View Article이승우 vs. 백승호
러시아 월드컵에서 이승우와 백승호를 보고 싶은 이유 10가지. 국제축구연맹에서 주최하는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이 한국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 U-20 대표팀은 5월 30일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아쉽게 8강 진출이 좌절됐지만 조별경기에서의 활약으로 축구팬들을 행복하게 했다. 특히 FC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 백승호의 경기력은 한국 축구의...
View Article여드름 박사의 여드름 짜기 조언
여드름을 언제, 어떻게 짜야 할 지 모르겠다고? 당신을 위해 유튜브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여드름 짜기 박사’ 산드라 리가 조언한다. 여드름을 짜다가 소리를 질러 본 적이 있거나 너무 힘들어서 중도에 포기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필독하자. 산드라 리는 일명 여드름 짜기 박사다. 그녀는 매일 유투브 채널에 동영상을 업로드 한다. 수백만 명의...
View Article좋은 여름 냄새를 위한 다섯 가지 조언
발작하듯 치솟는 땀의 계절, 우아한 태도와 향을 위한 다섯 가지 조언. 1. 물에 쉽게 무르지 않는 조약돌처럼 단단한 비누를 고른다. 플로리스의 비누가 그렇다. 이 비누는 잔향이 오래도록 남고, 향기는 여름 풀밭처럼 가볍다. 향수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사용하면 더 좋다. 유니페어 매장(서울 강남구 언주로164길 37-1, 02-542-0370)에서 살 수...
View Article맛있는 티셔츠
주의! 다이어트 중엔 입지 말 것. 1. 핫도그와 스니커즈를 교묘하게 섞어 놓은 프린트가 꽤 귀엽다. 머스타드로 휘갈긴 ‘Hot dogging’이라는 단어는 묘기, 현란한 기술을 의미한다. 3만5천원, 컨버스. 2. 페퍼로니와 피망, 버섯을 토핑으로 올린 피자 티셔츠. 주르륵 흘러내리는 치즈를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침을 꼴깍 삼키게 된다....
View Article지금 다시, 헌법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올해 꼭 읽어야 하는 글은 단연 헌법이다. 헌법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4권의 책을 소개한다. 지난해 10월 본격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부터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기까지 극적인 역사의 변곡점을 경험했다. 그리고 처참하게 망가진 정부를 보며 질문을 던졌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왜 하필 우리에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
View Article이지 부스트, 출시 번복이라니!
“이번에는 다크 그린 말고 다른 거 신어.” 최근 각종 스니커 관련 매체를 통해 전해졌던 이지 부스트 350 V2 다크 그린의 발매 소식이 번복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지 부스트 출시 소식에 가장 정통한 채널인 ‘이지 마피아’가 최근 SNS를 통해 이지 부스트 350 V2 다크 그린의 색상이 흰색, 검은색, 빨간색의 이지 부스트 350 V2 지브라 특유...
View Article로버트 드 니로의 M-65 필드 재킷
Robert De Niro Robert De Niro M-65 FIELD JACKET “언젠가 진짜 폭우가 쏟아져 거리의 쓰레기를 모두 쓸어버리는 날이 올 거야”.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1976년작 영화 <택시 드라이버>에서 트래비스 비클은 이렇게 말했다. 전쟁에서 돌아와 불면증과 우울증에 시달리며 사회에 안착하지 못하는 청춘. 트래비스 비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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