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el Jackson BLACK PENNY LOAFER 마이클 잭슨은 어떻게 하면 무대 위에서 돋보일 수 있는지 알고 있었다. 화려한 재킷, 선글라스와 페도라, 반짝이는 장갑과 금색 벨트는 무대 위에서 그의 존재감을 더 또렷하게 만들었다. 검정 페니 로퍼를 선택한 이유 역시 명백하다. 중력을 거스르듯 문워킹을 하고, 현란한 발재간을 선보일 때 사람들이 눈을 떼지 못하게 하려고 흰 양말 위에 검정 로퍼를 신었다. 마이클 잭슨은 ‘스릴러’ 뮤직비디오에도 빨간 가죽 재킷과 검정 바지, 바스의 검은색 위전스를 신고 등장한다. 그때부터 그는 검정 로퍼를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사용했다. 1980년대 중반부터 2009년까지 마이클 잭슨의 스타일리스트를 담당했던 마이클 부시 역시 그가 항상 플로셰임의 검정 페니 로퍼를 신었다고 말했다.
Did You Know It?
1 ‘스릴러’ 뮤직비디오의 의상을 담당했던 데보라 랜디스 Devorah Landis는 2010년 <베네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클 잭슨이 신은 로퍼와 양말은 그가 직접 가져온 것이었다고 회고했다.
2 1999년 서울에서 열린 마이클 잭슨과 친구들 공연에서도 플로셰임 로퍼를 신었다.
COLORED SOCKS
